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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이정재, 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 참여"

기사입력 : 2021년11월22일 14:24

최종수정 : 2021년11월22일 14:2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2일 오후 1시 30분 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추진상황과 관련해 브리핑을 열었다.

박 시장은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19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정부 유치지원위원회 1차 회의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부처별 지원상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 22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9층 브리핑룸에서 2030부산세계엑스포 추진상황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11.22 ndh4000@newspim.com

그러면서 "이날 회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위한 범정부 지원체계가 본격화, 구체화 되는 첫 번째 회의"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부처의 모든 지원을 간곡히 요청 드렸고, 정부 차원의 역량 총결집을 약속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회의에서 북항 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의 신속한 진행과 가덕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조기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이전에 가덕 신공항을 개항하는 것은 박람회 유치와 성공 개최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부산시 2030엑스포 추진본부 한시기구 설치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해 충분히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한 배우 이정재 씨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제1호 홍보대사로 참여한다"고 소개하며 "배우 이정재 씨의 참여는 국내외 홍보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성사를 위해서는 정계, 경제계뿐만 아니라 언론계, 문화계를 비롯한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내년 상반기에는 최종 계획서를 제출하고 하반기에는 국제박람회 기구 현지 실사라는 중요한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며 "부산과 경쟁할 도시는 러시아 모스크바, 이탈리아 로마, 우크라이나 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로 부산까지 5파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 후보국들의 첫번쨰 경쟁 프레젠테이션이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개최된다"며 "부산이 어떻게 인류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인지 최선을 다해 펼쳐 보이고 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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