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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95만명 5.1조 '폭탄'…1년새 28만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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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 인원 94만7000명·세액 5조7000억
최종 결정세액 10% 감액 5조1000억 전망
3주택 이상 과세 인원·세액 각 78%·223%↑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자가 95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정부가 예상했던 수치보다 20만명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른 세수도 3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당초 예상보다 납부 대상자가 늘자 당황한 모습이 역력하다. 이에 따라 재정당국의 세수 집계 시스템이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2주택 이상 다주택자 48.5만명·법인 6.2만명…세액 기준 88.9%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94만7000명, 세액은 5조7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인원 66만7000명, 세액 1조8000억원)와 비교해 고지 인원은 28만명 늘었고, 종부세액은 3조9000억원 늘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부동산 가격 상승 영향으로 종부세액이 1년새 3배 이상 늘었다. 

이중 최종 결정세액은 납세자의 합산배제 신고 등으로 고지 세액 대비 약 10% 감소되는 점을 감안해 약 5조10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고지 세액 5조7000억원 중 다주택자(인별 기준 2주택 이상 보유자 48만5000명, 2조7000억원) 및 법인(6만2000명, 2조3000억원)이 88.9%로 세액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 대비 늘어난 주택분 종부세액(3조9000억원)도 다주택자(1조8000억원) 및 법인(1조8000억원)이 91.8%를 차지한다. 

특히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다주택자 과세강화 조치로 3주택 이상자(조정지역 2주택 포함)의 과세인원(41만5000명, 78%)과 세액(2조6000억원, 223%)이 크게 증가했다. 

법인을 통한 종부세 부담회피 방지를 위한 과세강화로 법인 과세인원(6만2000명, 279%)과 세액(2조3000억원, 311%)도 크게 늘었다. 

◆ 1세대 1주택자 13.2만명·세액 2000억…대상자 전년비 4.1%p 감소  

반면 1세대 1주택자는 고지 세액 5조7000억원 중 3.5%(13만2000명, 2000억원)를 부담한다. 전체 고지 인원 및 세액 중 1세대 1주택자 비중(인원 18%→13.9%, 세액 6.5%→3.5%)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정부는 공제금액이 9억원으로 유지됐을 때와 비교해 고지 인원 8만9000명(-40.3%), 세액 814억원(-29.1%)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은 장기보유공제 등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부담 경감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1세대 1주택자 중 대다수가 고령자 또는 장기보유 공제를 적용(11만1000명, 84.3%)받고 있으며, 최대 공제 80%를 적용받는 인원은 4만4000만명으로 추산했다.  

전체 1세대 1주택자 인원 중 72.5%는 시가 25억원(공시가격 17억원, 과세표준 6억원) 이하자로, 평균세액은 50만원 수준이라는 기재부 분석이다.   

1세대 1주택자 주택가격별 인원 비중 및 평균 세액 [자료=기획재정부] 2021.11.22 jsh@newspim.com

기재부는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조치로 1주택자 세부담은 크지 않은 수준이며, 세부담상한 1.5배 적용으로 과도한 세부담 증가를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8월 1주택자 종부세 공제액을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올리는 종부세법 개정에 합의했다. 시가로는 약 13억원에서 16억원으로 인상된 셈이다. 이에 따라 9만명 가량의 1주택자가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전망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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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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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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