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경찰청은 오는 18일 열리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경기도교육청 제 34지구 제 11 시험장 경기 평택시 서정동 소재 라온고등학교에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입장하고 있다. 2020.12.03 jungwoo@newspim.com |
대전시에서는 37개 시험장(일반시험장 35개, 코로나19 환자 시험장 2개)이 운영된다.
대전경찰은 수능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통경찰 66명, 경찰기동대 50명, 의경 30명, 모범운전자 180명 등 326명과, 교통순찰차 22대, 싸이카 6대 등을 시험장 주변 혼잡교차로 및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에 투입한다.
경찰은 전년에 비해 응시인원이 증가됨에 따라 개인 차량 이용도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시험장 주변 혼잡교차로에 신속대응팀을 배치하고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 교통관리와 병행해 수험생 탑승차량은 통행우선권을 부여, 신속히 시험장으로 입실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장 주변 불법 주ㆍ정차로 인한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시험장 접근도로에 대한 강도 높은 교통관리와 지자체 협조, 불법 주차단속요원을 배치해 불법 주·정차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예정이다.
특히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35분 동안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은 원거리에서 우회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의 경미한 교통사고는 사고현장 보존을 통해 수험생이 입실 완료 후 조사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및 시험장 착오 등으로 인해 수험생이 시험장에 정시 입실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해 경찰의 도움을 요청할 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순찰차 등을 이용하여 수험생 수송을 지원한다.
대전경찰청은 "수험생 입실시간대에는 시민들의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 이용을 권한다"며 "수험생이 부득이하게 자가용 이용 시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해 도보로 입실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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