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학교의 확진 학생 증가로 '긴급 광주시 학교 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분야의 단계적 일상회복은 수능 및 방학 등 학사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철저한 방역체계 하 안전한 학교 일상회복 이행을 위해 단계적이고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 전반의 일상회복 진행으로 예방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생들이 밀집해 있는 학교의 방역관리는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일상회복으로 인한 학교 내 감염 증가 가능성 및 방역 이완 우려를 감안해 기본 방역수칙의 유지‧준수가 강조되고 있다.
광주시교육 청사 [사진=뉴스핌DB] 2021.06.23 kh10890@newspim.com |
최근 가족감염으로 인한 학생 확진자의 다수 발생에 따른 학교 내 집단감염 우려로 지난 9일 교육감 서한문으로도 안내했지만 학생 보호를 위해 교육가족 및 일반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긴급 광주시 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학교 내 방역 강화를 위해 초‧중학교장 화상회의 실시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취약 지역인 학교 및 학생 개인 방역 철저, 학교 구성원의 코로나19 학교 내 감염 경각심 고취, 학교의 방역 이완 방지를 위한 노력 협조 등을 당부했다.
이병관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학교 내 집단감염 발생 시 불가피한 학교 원격수업과 학생 돌봄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