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지산학 협력을 통한 스마트팜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경상대학교에서 친환경 실내농장으로 불리는 스마트팜을 주제로 오픈캠퍼스 미팅을 개최하고,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10호 센터를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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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에 부경대학교에서 열린 지-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오프 캠퍼스[사진=부산시] 2021.10.12 ndh4000@newspim.com |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시장이 대학을 방문해 학생, 기업 관계자와 함께 지‧산‧학 협력방안에 대해 직접 토론하는 행사로, 올해 4번째로 부산경상대학교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한승완 화신학원 이사장, 부산경상대 이재민 총장, 스마트팜 플랫폼 운영기업 ㈜도시농사꾼 현영섭 이사, 식자재 유통기업 ㈜푸드엔 김광원 대표이사, 친환경 그린테리어 전문업체 그린어스 하범준 대표, 창업에 도전하는 부산경상대 김경훈, 김건우, 김나연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행사에서 지역‧산업체‧대학 간 협업 강화와 대학 혁신 유도 방안을 설명하고, ICT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등 도시농업분야 발전방안과 지역경제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이어 나간다.
오픈캠퍼스 미팅 행사에 앞서 부산경상대 스마트팜센터를 지산학협력 브랜치 10호 센터로 개소한다.
박 시장은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즈음, 스마트팜은 산업적으로도 의미가 크며, 지역 내 협소한 공간에 스마트팜을 설치해 장‧노년층의 생산활동 촉진 및 소득원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스마트팜 도시농업을 확산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