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은행이 3년만에 광주 남구청 금고를 탈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은행에서 맡아온 광주 남구청 금고를 되찾았았다. 단수금고로 운영해오던 광주 남구청 금고는 내년부터 1·2금고로 분리됨에 따라 광주은행은 제1금고로서 일반회계를 담당하며 약 1500억원을 2022년부터 4년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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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전경 [사진=광주은행] 2021.07.12 kh10890@newspim.com |
광주은행은 앞으로 지자체 금고를 운영하면서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중소기업과 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을 믿고 신뢰하며 지역살림을 맡겨주신 광주 남구와 지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금고지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