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2차와 예약 방식 동일
추가접종 대상 여부 확인 후 예약 가능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12일부터 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자도 카카오와 네이버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잔여백신을 예약·접종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추가접종 대상자도 기존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이용한 접종 외에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활용한 잔여백신 예약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추가접종 대상자가 잔여백신을 활용해 접종하려면 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해 예비명단에 이름과 연락처를 올려야 했다. 그러나 12일부터는 SNS를 통해서도 잔여백신을 예약할 수 있다.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 앱, 네이버지도 앱 또는 스마트폰 인터넷 웹 탐색기에서 네이버에 접속해 검색창에 '잔여백신'으로 검색해서 잔여백신을 조회할 수 있다.
카카오톡의 경우 하단 샵(#) 탭에서 '잔여백신' 탭을 선택하거나 카카오 맵 앱을 통해서도 잔여백신을 조회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18일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친 뒤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어머니와 대기하고 있다. 이날부터 16∼17세 청소년(2004∼2005년생)과 임신부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이외에도 12∼15세(2006∼2009년)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예약은 내달 12일까지 계속되며 접종은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다. 2021.10.18 photo@newspim.com |
예약 방식은 기존의 1차 접종, 2차 접종과 동일하다. 다만 추가접종 대상이 아니거나 추가접종 시기가 도래하지 않았다면 SNS를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할 수 없다. 스스로 추가접종 대상 여부와 기본접종 완료 시기를 확인한 후 잔여백신을 예약해야 한다.
추가접종을 예약한 상태에서 잔여백신 접종을 예약할 경우 기존의 추가접종 예약은 자동 취소된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추가접종도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코로나19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한 일정 외에 당일 일정이 가능한 분들께서 추가접종을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얀센 접종자는 지난달 28일부터 79만716명이 추가접종을 예약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층·고위험군은 총 91만575명, 면역저하자는 총 36만2264명, 18∼49세 기저질환자 총 158명, 보건의료인 등 우선접종직업군은 총 1만1375명, 50대 연령층은 총 1만1463명이 추가접종 예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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