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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경실련, 인천지역경제정책 대선 후보들에 제안

기사입력 : 2021년11월11일 15:47

최종수정 : 2021년11월11일 15:47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인천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발표하고 이를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는 '도시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기반 육성', '산업 경쟁력 강화' 등 3대 어젠다와 9개 정책제안, 36개의 실천과제로 구성돼 있다.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인천상공회의소] 2021.11.11 hjk01@newspim.com

제안될 경제정책은 ▲ 수도권 규제 완화 ▲ 인천경제자유구역 역차별 해소 ▲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지원 ▲ 항공정비산업·공항경제권 구축 ▲ 수소에너지 기반 탄소중립도시 실현 ▲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확대 등이다.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지역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려면 인천을 위한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지역시민단체와 상의가 시민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는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 인천시당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두 단체는 2017년부터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 때마다 어젠다를 작성해 여야에 제안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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