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양경찰청에서 선발하는 3분기 '빛과 소금' 대상자에 동해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 장희수 경장이 선정됐다.
동해해양경찰서 장희수 경장.[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11.09 onemoregive@newspim.com |
9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빛과 소금'은 해양경찰 업무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거나 현장에서 해양경찰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직원을 찾아 포상하는 제도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장희수 경장은 경비함정의 특수성으로 인한 화장실 설비의 잦은 고장을 개선하고자 장비 제작사와 장기간 협의를 통한 오수처리장치의 위탁관리를 통해 현장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현장업무 수행 능률을 높힌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오수처리계통 장치를 사전에 정비를 통해 정상상태 유지와 운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장비수명의 연장으로 분기당 약 3200만 원의 정비 및 보급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장희수 경장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의미있는 '빛과 소금'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금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현장 직원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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