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 무녀도 인근 갯바위서 낚시를 하던 관광객이 고립돼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8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5분께 무녀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관광객이 물이 차오르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군산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1.11.08 obliviate12@newspim.com |
해경은 새만금파출소 연안구조정과 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해 안전하게 이송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의 경우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밀물 때 고립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낚시객 등 관광객은 외출 전에 꼭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