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집단감염 관련 20명을 포함, 모두 15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자정까지 인천지역의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120명이다.
지난달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강화군의 종교시설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다.
부평구 어학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중학교와 계양구 유치원에서도 각각 3명씩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미추홀구 고등학교와 미추홀구 종교시설, 연수구 대안학교, 남동구 어린이집, 부평구 유치원에서도 1명씩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83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나머지 49명에 대해서는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22만1997명이 2차 접종까지 마쳐 76.2%의 접종완료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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