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카카오 잘나가네" 3Q 매출액·영업이익 또 최고치 경신

기사입력 : 2021년11월04일 08:27

최종수정 : 2021년11월04일 08:27

매출액 18분기·영업익 11분기 연속 최대
게임·콘텐츠·톡비즈 사업 '고공행진'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카카오가 골목상권 침해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게임과 콘텐츠 사업이 훨훨 날았다.

카카오는 올 3분기 1조7408억원의 매출액과 168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18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11분기 연속 최대 실적 경신이다.

3일 카카오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공시 결과 전년 동기(39.9%) 증가한 168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1조740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1004억원) 대비 58.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437억원) 대비 502.7% 늘어난 866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조3509억원, 48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9%, 59.5% 늘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4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5% 증가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카카오]

사업부문 별로 보면 톡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4049억원이다.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광고형 매출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톡스토어, 선물하기 등 거래형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포털비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192억원이다.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은 카카오페이의 결제, 금융 서비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547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9621억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플랫폼과 IP 유통 거래액의 견조한 성장과 함께 타파스와 래디쉬의 편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한 2187억원을 기록했다.

뮤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971억원을 달성했으며 미디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831억원이다.

게임 매출은 4631억원으로 양대 마켓에서 1위를 달성한 모바일 게임 '오딘'의 기록적인 성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60% 늘어난 1조5726억원으로, 글로벌 사업의 확장에 따른 투자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는 친환경 오피스 구축, 소상공인·창작자·창업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카카오 클래스' 진행, 혁신 기업 육성을 위한 ESG펀드 조성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과 차세대 기술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상생과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ESG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