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전기자동차 미국업체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미국에서 1만1700여대를 리콜 조치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1만1704대를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전방충돌 경고가 제대로 되지 않고 또 급제동 장치가 갑자기 작동하는 등 주행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은 2017년 이후 판매된 모델S·X·3와 지난해부터 판매된 모델Y 가운데 지난달 23일 완전자율주행(FSD) 베타버전으로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한 차량이다.
영국 런던의 테슬라 매장의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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