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해킹 시도 확인·25일 신고 후 조사 협조 중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외부로부터 해킹 의혹에 대해 "기술 자료 유출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외부로부터 대우조선해양 인터넷망에 대한 해킹 시도가 발생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인지하고 25일 관련기관에 신고를 완료했으며 관련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해킹 시도는 지난 2016년과 2020년에도 있었다. 특히 2016년 해킹 때는 방산 관련 내부 자료가 유출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해킹사고에서 우려하고 있는 방산분야 기술 자료의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며 "즉시 시정해야 할 사안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 사고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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