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2021년도 제3차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공모사업'에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건축물 해체 안전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사업이 선정돼 2023년까지 총사업비 5억원을 전액 국비지원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체대상 건축물에 레이저 센서, 3D 스캐닝 등의 기술을 활용해 해체 진행 중인 건축물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공사관계자에게 알려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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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의 철거건물 붕괴참사 현장 2021.06.09 kh10890@newspim.com |
시스템이 개발돼 현장에 적용되면 지난 6월 발생한 학동 재개발구역 붕괴사고처럼 구조물의 변형이나 이상 징후를 인지하지 못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안전성이 향상되고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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