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7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내린 3589.86포인트로, 선전성분지수는 0.29% 내린 14510.45포인트로 거래 시작했고, 창업판지수는 0.18% 하락한 3320.28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개장 초반 현재 방산 섹터가 강세를 띠고 있다. 신여국과 과학기술(新余國科·300722) 거래 개시 직후 상한가를 찍었고, 중항하이테크(中航高科·600862), 삼각방무(三角防務·300775) 등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25~26일 열린 전 군 장비공작(업무)회의에서 무기장비의 현대화 등이 강조된 것이 섹터에 상승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천풍(天風)증권은 방위산업 가운데서도 항공장비·미사일무기장비·정보화장비 분야가 호경기를 누리고 있다며, 관련 업체들에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해남천연고무(海南橡膠·601118) 등 양식업 및 농업 테마주들은 약세를 연출 중이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 매입을 통해 2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 이날에는 10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와 700억 위안의 중앙국고정기예금의 만기가 도래한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34위안 내린(가치 상승) 6.3856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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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