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포인트(0.75)% 상승한 475.7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57.83포인트(1.01%) 오른 1만5757.06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53.64포인트(0.80%) 상승한 6766.51,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54.80(0.76%) 뛴 7277.62에 마감했다.
시장은 UBS, 레킷벤키저 등의 호조로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전반적인 낙관론이 더해지면서 기록적인 수준을 향해 소폭 상승했다. 범유럽 STOXX 600은 아시아 주가가 상승한 후 탄력을 받았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 서비스 부문은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UBS가 2015년 이후 최고의 분기별 이익을 기록한 후 2.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을 도우며 라이솔 청소 제품 제조업체인 레킷 벤크시어 그룹은 3분기 매출에 대한 연간 예측을 높이고 예상치를 상회한 후 5.8% 급등했다.
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는 조정 영업이익의 증가를 밝혔으며, 2개의 베스트셀러 의약품에 대한 더 높은 최고 매출을 예상한 후 0.8% 상승했다.
반면, 하락세 중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업체인 로지텍 인터내셔널(Logitech International)은 연간 실적 전망을 확인하고 공급망 중단을 경고한 후 3.1% 하락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