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쌍방, 세계 경제 회복기 거시정책 소통 협력 공감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26일(중국 시간) 오전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화상 통화를 갖고 중국에 대한 고율관세와 기업제재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고 중국 중앙TV가 이날 보도했다.
중앙TV는 류허 부총리가 재닛 옐런 장관과의 화상 통화에서 미국은 중국에 부과한 관세와 제재를 취소하고 중국 기업 등에 대한 문제를 공평하고 옳바르게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중앙 TV는 류허 중국 부총리와 재닛 옐런 장관이 거시경제 형세와 다지및 양자 협력분야에 대해 실무적이고 솔직하며 건설적인 교류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화상통화에서 미중 쌍방은 세계 경제 회복이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고 미중 양국이 거시 정책에 있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허 부총리가 재닛 옐런 장관과 화상 통화를 통해 미중 양국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지난 6월 2일에 이어 두번째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바이두]. 2021.10.26 ch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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