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웅동1지구 개발사업 파탄 의도 무엇인가"

기사입력 : 2021년10월21일 13:18

최종수정 : 2021년10월21일 13:1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창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경남개발공사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김성호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21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개발공사는 웅동1지구 개발사업에 대해 창원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성호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이 21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웅동1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10.21 news2349@newspim.com

김 국장은 "이 사업이 지연되어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직접적인 원인은 경남개발공사의 독단적인 사업추진과 사업시행자로서의 역할을 외면하는 불성실한 태도에 기인한 것"이라고 꼬집으며 "토지사용기간 연장과 관련해 민간사업자 손실주장분 680억원 인정을 주장하는 경남개발공사의 주장은 사실을 왜곡하는 억측일 뿐"이라고 날 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사업협약 해지시 확정투자비 변제로 인해 시민들에게 돌아갈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창원시의 사업정상화 노력이 배임죄에 해당된다고 판단한다면 경남개발공사는 언론호도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고, 직접 사법기관에 창원시를 고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사는 진해글로벌테마파크 중복 추진 등으로 사업지연을 초래해 실제 운영기간이 단축되는 등 사업성이 악화되어 민간사업자가 토지사용기간 연장을 요구하게 되는 빌미를 제공했다"고 일침을 놓았다.

그는 "당초 협약당사자 간 합의해 시행하기로 한 실투입비 검증용역 조차 그 결과를 부정하며, 자체적으로 별도의 용역을 시행하는 등 토지사용기간 연장에 반대했다"며 "사업정상화를 위한 대안 또한 제시하지 않고 있어 그 의도가 심히 의심스럽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또 "공사는 사업협약 해지를 위한 대안도 없이, 3개기관이 협약체결을 통해 공동 시행하기로 약정한 사업정상화 용역의 이행 마저 거부하고 있다"고 질책하며 "시민들에게 돌아갈 피해에 대해서는 외면한 채, 무책임한 사업협약 해지에만 몰두하며 웅동1지구 개발사업을 파탄내고자 하는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백만 창원시민들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