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10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울창한 편백나무와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문수산 편백숲이 이름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노령산맥의 지맥인 문수산(해발 621m)은 전북과 전남의 경계를 이룬다. 전북 고창군 고수면과 전남 장성군 서삼면에 걸쳐 있다.
고창 문수산[사진=고창군] 2021.10.20 lbs0964@newspim.com |
산 정상을 중심으로 전북 고창군에서는 문수산이라 부르며, 전남 장성군에서는 축령산이라 부른다. 국내 최대의 편백나무 숲이다.
산림청은 남도의 대표수종인 편백나무를 활용한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공간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수산은 편백나무 외에도 천연기념물 제463호로 지정된 단풍나무숲을 비롯 고로쇠나무, 비자나무, 졸참나무, 서어나무 등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있다.
고창 문수산 원경[사진=고창군] 2021.10.20 lbs096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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