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9일 중국 증시에서 전기차 리튬 배터리 전해액의 중요한 원재료 중 하나인 육불화인산리튬 관련주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창미디어인터넷(300343)이 14%가 넘는 급등세를 연출 중이고 금석자원그룹(603505), 심천신성(深圳新星·603978), 영태과기(002326) 등 종목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시장 활황과 배터리 수요 급증에 따른 육불화인산리튬 가격 급등으로 업계 호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원자재시장조사 업체 바이인포(Baiinfo·百川盈孚)에 따르면, 중국 육불화인산리튬 가격은 18일 t당 52만 위안(약 9580만 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1만 위안, 연초 대비로는 10만 위안 이상 올랐다. 현재 다수 육불화인산리튬 제조 업체들의 장기 계약 단가는 t당 20만~35만 위안 수준이며, 생산 업체 모두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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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