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매 육회 970건 검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기온 상승기에 소비가 급증하는 육회와 곱창 등 생식용 식육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740여개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이 시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7일까지 육회와 같이 생식으로 먹는 식육과 곱창과 같은 식육 부산물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식육 생산·취급·판매업체 약 74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육 부산물은 식용 목적의 내장(간·위·소장 등)과 그 밖의 부분(가축의 머리·꼬리·발·껍질 등)이다. 식약처는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식중독 증가와 사회활동 등으로 소비도 증가할 것을 고려해 생식용 식육과 식육 부산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위생 점검은 수거·검사 결과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와 생식용 제품 생산업체 전수를 포함해 실시된다. 식약처는 ▲생식용 식육·식육 부산물 위생적 취급 ▲보존·유통 온도 준수 여부 ▲제품 생산·판매 기록관리 등을 주로 살핀다.
업체 점검과 함께 식약처는 온라인 판매 육회 제품을 포함한 870건을 수거한다. 동물용 의약품 등 잔류 물질과 식중독균 8종 등을 검사한다.
식약처는 "생식용 식육의 안전관리를 위해 생산(도축장)부터 제조·유통·소비 단계별 안전관리를 위해 '생식용 식육 제품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축산물 위생교육기관,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업계에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제조업체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식용 식육의 유통을 위해 원료육 입고 후 위생관리부터 최종 제품 포장까지 설비와 기구·용기의 세척·소독 등 제조 환경을 위생적으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육회 등을 구매할 때는 색상 등 내용물의 상태와 보관온도, 포장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 후에는 최대한 빨리 섭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