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와 18일 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교섭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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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오른쪽)이 18일 도교육청에서 노경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장과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2021.10.18 news2349@newspim.com |
이번 단체교섭은 전교조경남지부에서 2020년 6월 30일 31개조 70개항에 대해 신설 또는 개정을 요구해 왔으며, 교육공동체의 의견수렴과 실무교섭 과정 등을 거쳐 총 58개항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교권보호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 ▲교원의 전문직성 보장 등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교섭 과정에서 보여준 서로 간의 이해와 배려 정신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경남교육을 구현하는데 계속 힘써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합의된 내용을 교육청과 단위학교에서 잘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경석 지부장은 "이번 협약에는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교권보호 및 교원업무 정상화를 위한 소중한 내용이 담겨 있다"며 "협약을 체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결된 협약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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