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기상청은 16일 오후 9시를 기해 강원도 전역에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전역에 16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사진=기상청]2021.10.16 grsoon815@newspim.com |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기 남하하면서 18일까지 아침 기온은 이날 이침보다 10~15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강원내륙과 산지는 0도 이하, 강원동해안은 5도 이하가 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번 추위는 18일까지 이어지겠고, 20일쯤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어 추워지겠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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