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 40억 돌파에 이어 112㎡ 50억 매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한강변 아파트 대장주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중형에서도 5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13층)‧129㎡(7층)는 지난달 15일과 10일 50억‧53억원에 거래됐다. 이 면적에서 나와 있는 매물들은 하반기 들어 50억~56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매물의 호가대로 신고가 거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 / 이형석 기자 leehs@ |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34평형)는 지난달 2일 42억원(15층)에 매매 거래됐다. 국내 아파트를 통틀어 국민 평형에서 최초로 '40억 원 시대'가 열린 것이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신반포1차를 재건축해 2016년에 입주를 시작한 단지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로 꼽힌다. 2019년 10월에는 전용 84.95㎡가 34억원(16층)에 거래돼 평당 1억 원 시대도 처음 열었다. 해당 평형은 지난 6월19일 39억 8000만원(10층)에 신고가로 손바뀜돼 4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뒀고, 3개월 만에 2억 원 정도가 더 올라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