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군민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 해결 설문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90.14점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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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의령군수가 지난 7월21일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낙서면 감곡경로당을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의령군] 2021.07.22 news2349@newspim.com |
이는 지난해 85.88점보다 4.26점이 증가한 것이다. 민원처리 공정성에서는 최고점인 91점을 받았는데 이는 오태완 군수가 취임 후 화합의령의 실천 방안으로 공정을 강조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조사항목은 담당창구 위치 및 담당자 파악, 민원처리 소요시간, 업무숙련도, 공정성, 정보제공, 친절도, 편의시설 등 7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전반적인 만족도와 민원사무 처리와 관련한 건의 사항도 병행해 조사했다.
모든 항목에서 만족도가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다. 민원처리 소요시간, 공정성, 정보제공은 약 1점씩 올랐다. 공무원의 업무숙련도와 친절도는 2점씩 상승했다. 다만 방문기관 편의시설이 5점 감소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군민들은 주차공간 부족을 불편함으로 꼽았다. 군은 이번 민원만족도 조사결과를 적극 수렴해 편의시설 확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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