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1일 강원 동해시 추암해변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A(38)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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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 구조대 크레인을 이용해 숨진 채 발견된 A씨를 인양하고 있다.[사진=동해소방서] 2021.10.12 onemoregive@newspim.com |
12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9시쯤 추암해변 출렁다리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하러 간 후 실종돼 동해해경 경비함정과 구조정, 헬기를 비롯해 동해소방서 구조대 등 구조세력 80여명이 동원돼 수색작업을 벌였다.
구조인력은 실종 당일 기상 악화 및 발전소 취수구 주변 유속 등으로 찾지 못하다 이날 오전 10시 33분쯤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대원 2명이 GS동해전력 저수조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하고 10시53분쯤 동해소방서 119구조대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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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대원 2명이 GS동해전력 저수조에 잠수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1.10.12 onemoregive@newspim.com |
A씨는 인양 후 동해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은 함께 해루질 한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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