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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한달여만에 최저, 사망자는 하루만에 6명 증가

기사입력 : 2021년10월12일 11:46

최종수정 : 2021년10월12일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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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대비 482명 증가, 9월 7일 이후 최저
사망자 하루만에 6명 늘어, 누적 694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신규 환자가 한달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백신접종 확대에도 불구하고 고령층 사망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적극적인 대비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1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482명 늘어난 10만86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00명 이하로 감소한 건 지난달 7일 이후 처음이다.

확진자는 감소했지만 사망자 증가 추세는 여전히 심각하다. 60대 1명, 70대 1명, 80대 3명, 90대 1명 등 하루만에 6명이 추가돼 총 694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서울 마포농수산물시장 종사자 및 방문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하는 문자를 보냈다. 9월21일~10월3일 동안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1.10.04 leehs@newspim.com

송은철 방역관은 "입원 치료 중 4명이 사망했으며 2명은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11일 검사건수는 6만2356건이며 전일 3만9736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482명으로 양성률은 1.2%로 나타났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2개소 총 2160병상이며 1459개(67.5%)를 사용중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33개 중 194개(58.3%), 준중환자 병상은 81개 중 44개(54.3%)를 가동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총 5720병상으로 2591개(45.3%)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2321개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113명 늘어난 4100명으로 이중 1759명이 치료중이다.

신규 확진자 482명은 집단감염 27명(5.6%), 병원 및 요양시설 27명(5.6%), 확진자 접촉 238명(49.4%), 감염경로 조사 중 187명(38.8%), 해외유입 3명(0.6%)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40대 81명(16.8%), 30대 77명(16.0%), 20대 75명(15.6%), 10대 63명(13.1%), 60대 59명(12.2%), 50대 53명(11.0%), 70세 이상 43명(8.9%), 9세 이하 31명(6.4%)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2명(누적 20명),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11명(13명), 노원구 소재 병원 관련 3명(45명), 성북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3명(36명) 등이다.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수강생 1명이 9일 최초 확진 후 10일까지 9명에 이어 11일에 1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1810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1명, 음성 1770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해당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수강생들이 신체활동과 운동을 함께하며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강북구 소재 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9일 최초 확진 후 10일까지 1명에 이어 11일에 1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접촉자 344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330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결과를 대기중이다. 해당시설은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병실의 밀집도가 높았고 종사자와 환자 간 접촉 등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12일 0시 기 1차 749만7044명(78.9%), 2차 570만1291명(60%)으로 집계됐다. 신규접종은 4만4494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256건 늘어난 5만1966건으로 이중 98.7%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7만3640회분, 화이자 68만5752회분, 얀센 1만1495회분, 모더나 22만1330회분 등 총 109만2217회분이 남아있다.

송 방역관은 "오늘부터 코로나 치료병원에서 추가접종이 시작된다. 서울지역 37개소 중 2차 접종 후에 6개월이 지난 종사자들이 대상이며 화이자 백신으로 순차적으로 자체 접종할 예정"이라며 "어제부터는 사전예약을 못한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해 당일 접종을 하고 있다, 위탁의료기관 방문 전에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접종을 받기 바란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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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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