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천연가스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지에스이가 신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지에스이는 전일대비 18% 오른 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에도 15% 급등하는 등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지에스이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공급권역은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함양군, 거창군, 하동군과 산청군, 합천군 등이다.
한편, 천연가스 가격이 최근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겨울이 오면 천연가스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네덜란드 천연가스는 6.1% 오른 MWh당 91.85유로를 기록했으며 영국의 계약도 최고치인 238펜스 이상으로 치솟았다. 독일의 내년도 전력은 7.4% 급등한 MWh당 126.50유로를 기록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우리는 현재 연간 8000만t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고있다"면서 "(현재 생산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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