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모더나와 존슨앤 존슨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승인을 논의하기 위한 독립자문위원회를 이달 중 소집키로 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CDC는 오는 20일과 21일 독립자문위원회를 소집, 모더나와 존슨앤 존슨의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에 대한 긴급 사용승인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오는 14일과 15일 두 제품의 부스터샷 승인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독립자문위원회를 소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미국 보건당국이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와 존슨앤 존슨 백신의 부스터샷 접종을 추가로 승인할 경우 부스터샷 접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백악관은 현재까지 4백만명이 부스터샷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CDC는 이밖에 오는 11월 2일과 3일에도 자문위원회를 소집,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승인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전날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접종 사용 승인을 위해 임상 결과를 FDA에 제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kckim1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