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럽의약품청(EMA)은 18세 이상 성인에 대해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승인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EMA는 이날 정상적인 면역 체계를 갖고 있는 18세~55세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 결과 2차 백신 접종 이후 최소 6개월이 경과한 뒤 높은 항체 형성 효과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EMA는 이밖에 심각하게 면역 체계가 취약한 사람은 2차 접종 후 최소 28일이 지난 시점에 추가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존슨앤존슨은 계열사인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 승인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NYT가 전했다.
존슨앤존슨은 부스터샷 승인 관련 임상 자료를 이번 주 중 FDA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자료=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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