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3D커버글라스 전문기업 제이앤티씨는 7일 공시를 통해 제이앤티 그룹 장상욱 회장이 약 10억 원 규모의 지분 12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밝혔다. 개인보유지분은 319만주(5.51%)에서 331만주(5.72%)로 증가했다.
이에 대해 제이앤티씨 장상욱 회장은 "회사의 가진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에 비해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장기적 기업가치 상승 전망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번 장내 매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앤티씨 창업자인 장 회장은 1986년 제이앤티씨의 모기업인 진우엔지니어링을 설립하고 자동화 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해왔다. 1996년에는 전자부품 국산화의 신념으로 제이앤티씨를 설립했다.
제이앤티씨는 기존 휴대폰용 커넥터 및 스마트폰 커버글라스 위주의 제품군에서 최근 고성장 분야인 스마트워치용 및 차량용 커버글라스까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 또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초박막유리 커버글라스 상용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등 커버글라스 분야에서 기술력을 가진 회사로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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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제이앤티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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