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부, 미국에 반도체 기업 공급망 자료요청 우려 전달

기사입력 : 2021년10월06일 08:00

최종수정 : 2021년10월06일 08:01

여한구 통상본부장, USTR 대표와 양자회담
요청 자료 방대하고 영업비밀도 다수 포함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정부가 미국 상무부의 반도체 공급망 기업을 대상으로 자료를 요청한 데에 대한 요청자료의 범위가 방대하고 영업비밀이 다수 포함돼 우려가 크다고 전달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6일 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계기에 현지에서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에서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을 갖고 최근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공급망 기업을 대상으로 자료를 요청한 데에 대해 국내의 우려가 큰 상황임을 전달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1.10.06 fedor01@newspim.com

양국은 올해 11월에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제12차 각료회의(MC-12)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수산보조금 협상,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관련 보건 이슈 등 주요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논의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은 변화하는 통상질서에 대응해 공급망 및 기술통상, 디지털 통상, 백신, 기후변화 분야 등에서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여 본부장은 최근 미 상무부가 반도체 공급망 기업을 대상으로 자료를 요청한 데에 대해 요청 자료의 범위가 방대하고 영업비밀도 다수 포함돼 있어 국내의 우려가 큰 상황임을 전달했다.

이에 미측은 글로벌 반도체 수급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조치로 이해한다고 하면서 향후 한국 정부의 우려에 대해 관계부처와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