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후 5명, 5일 오전 3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296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99명, 퇴원 1만2306명, 사망 155명이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43명의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34명, 감염원 조사 중 9명이다. 접촉자 34명은 가족 5명, 지인 6명, 동료 15명, 학교 3명, 의료기관 1명, 음식점 2명, 학원 1명, 목욕장 1명이다.
부산진구 소재 초등학교와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신규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초등학교에서 전날 학생 1명이 유증상으로 양성판정을 받아 접촉자 157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부산진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6명(학생 3명, 가족 3명)이다.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지난 3일 가족접촉에 의해 원아 1명이 확진된 후 어린이집 내 감염이 일어났다. 접촉자 9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총 8명(같은 반 원아 5명, 접촉자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소재 목욕장에서 선제검사로 종사자 1명이 확진된 후 이날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서구 목욕장 관련 확진자는 16명(종사자 2명, 이용자 8명, 접촉자 6명)이다.
양산시 소재 사업체에서 9명이 추가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26명(종사자 24명, 가족 접촉자 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부산시 전체 인구의 76.9%가 1차 접종했으며, 54.1%가 접종을 완료했다. 18세이상 성인의 1차 접종률은 88.5%, 접종 완료율은 62.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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