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9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화순군 모 고교에서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에서 8명의 학생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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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선별진료소 검체채취 [사진=화순군] 2021.10.02 ej7648@newspim.com |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569명, 밀접 접촉자가 다니는 관내 요양 시설 293명, 동거가족 5명에대한 전수검사 결과에서 학생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같은 반 학생들과 급식실 등에서 동선이 겹친 학생들에 대해 우선 자가격리 조치하고 학교 당국과 추가격리 대상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화순·여수·순천 등에서 22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이날에도 오후 1시 현재 여수·순천·나주·장흥 등에서 1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