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기상청은 아시아 지역 6개국 26명의 실무예보관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과 '외국인 기상레이더 자료 활용능력 향상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보관 과정은 이달 4~15일, 레이더 과정은 다음달 10~23일까지 각각 2주씩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기상청 로고. 2021.09.29 min72@newspim.com |
주요 교육내용은 ▲나라별 현황 및 실행 계획 발표 ▲한국예보 실무 ▲한국형 수치예보 소개 및 자료분석 활용 ▲위성·레이더 자료 활용 등이다.
기상청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73개국 431명이 참여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 교육훈련센터로서 우리나라의 선진 예보기술과 레이더 분석 능력이 아시아 지역의 각국 기상예보 역량과 개도국의 위험기상 대응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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