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기상청은 이달 27~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7차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총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0년 아시아지역 기후보고서 발간 ▲세계기상기구 조직개편에 따른 지역협의회 개편 ▲세계기상기구 전략 및 운영 계획의 아시아지역 이행계획 등을 승인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7~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 17차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지역협의회 총회. [사진=기상청]2021.09.28 min72@newspim.com |
기상청은 오는 29일 '해양 안전 및 역량개발'을 주제로 열린 부대행사에서 해양 및 항만 수송의 안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WMO 아시아지역협의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총 34개국으로 구성됐다. 총회는 4년마다 열리며, 이번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차례 나눠서 개최됐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상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 이번 총회에서 발간되는 '2020년 아시아지역 기후보고서'는 아태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에 기초자료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빈번해진 이상기후 현상에 대한 공동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시아 회원국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