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기상청은 지난 29일 세계은행과 개도국 기후위기 대응 기상기술 지원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기상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1년 제8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KGID)'과 연계해 진행됐다. KGID은 세계은행 산하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과 기획재정부가 주관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지난 29일 기상청과 세계은행이 개도국 기후위기 대응 기상기술 지원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기상분과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기상청] 2021.09.30 min72@newspim.com |
기상청은 세계은행에 ▲한국의 기상정책 및 기술 ▲국제개발협력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기상청은 그간의 개도국 기상재해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과 성과를 소개하고, 기상관측자료 통합분석시스템, 위험기상 감시 및 조기경보 시스템 등 국내 강점 기상기술을 홍보했다.
세계은행 참석자들은 개도국 지원을 위한 한국기상청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공동사업 기획 및 발굴을 통해 개도국 녹색성장 지원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한국의 발전된 기상기술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개도국의 재해대응 및 녹색성장 지원을
위해 국제기구와의 공조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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