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0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바이오제약 섹터가 강세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군제약(2005.HK)이 7% 이상, 이노케어제약-B(9969.HK)이 6% 이상, 사환제약(0460.HK)이 5% 이상, 중국중약(0570.HK)과 원대제약(0512.HK)이 3%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최근 중국 지방 정부들이 바이오제약 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시사하고 나선 가운데, 정책적 지원과 이에 따른 업계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역 경제성장의 주축 산업 중 하나로 바이오제약 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하이(上海)시의 경우 지난해 바이오제약 산업의 규모는 6000억 위안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35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2.8%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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