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지난 4월 2일 출시된 합천사랑카드의 이용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서고 누적 결제액은 10억원에 이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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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희 합천군수가 '합천사랑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하고 있다. [사진=합천군] 2021.09.29 news_ok@newspim.com |
합천사랑카드는 모바일·오프라인(은행창구)에서 발급 가능하며 전용어플(지역상품권 chak)에서 간단히 발급 신청만 하면 직장·자택 어디든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어플 사용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오프라인(은행창구) 발급 서비스까지 시행 중이다. 은행에 방문해 간단한 절차 이후 당일 발급된다.
합천사랑카드는 1200여곳 가맹점 어디든지 사용 가능하다. 합천군 전체 사업장 중 약 75%가 합천사랑카드 가맹점이며 그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맹점이 아닌 업소에서도 '합천사랑카드'에 미리 연동시킨 전용계좌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며 등록 후 삼성페이·엘지페이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합천사랑카드는 올해 말까지 10%할인 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50만원을 45만원에 충전할 수 있다. 체크카드 사용금액으로 인정돼서 체크 카드와 합산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문준희 군수는 "대구·진주로 출퇴근하는 군민들이 많아 합천 밖으로 빠져나가는 소비가 많다"며 "'합천사랑카드'는 이를 합천군 안으로 돌려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가도록 할 것이며 지역순환경제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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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사랑카드 모습[사진=합천군] 2021.09.29 news_o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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