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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상임위원장] 이인선 여가위원장, 16년 만의 보수 진영 여가위원장

기사입력 : 2024년06월27일 17:39

최종수정 : 2024년06월28일 17:02

"일과 가정의 양립 등 가정 중심으로 저출생 극복"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여야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22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했다.

보수 진영에서 여가위원장을 배출한 것은 2008년 18대 국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 국회(임시회) 제03차 본회의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2024.06.27 leehs@newspim.com

구미시 선산읍 출신인 이 의원은 1959년생으로 경북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영남대학교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그는 계명대학교 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역임했다.

또 이 의원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산하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022년 6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대구 수성구을에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그는 21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당내에서는 원내부대표·윤재옥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 의원은 2024년 22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며 재선의 고지에 올랐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당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그동안 여가위는 진보정당 여성단체 철옹성 기득권을 지키는 도구로 여겨져 왔다. 민주당 중심 여가위는 편향적으로 점점 유명무실화됐다"며 "지금 우리 사회는 기존 성인지 정책의 한계와 저출생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위원회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22대 국회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 남성의 육아 참여 등 가정 중심으로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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