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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윤석열 고발사주' 대검 압수수색…손준성 사무실 자료 확보

기사입력 : 2021년09월28일 17:10

최종수정 : 2021년09월28일 17:10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수정관실·옛 수사정보정책관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대검 수정관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을 찾아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1.09.08 kilroy023@newspim.com

압수수색은 고발사주 의혹 관련 피의자로 입건된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과거 사용하던 PC와 자료 등을 확보하려는 차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전날인 27일 제보자 조성은 씨로부터 제출받은 추가 자료를 토대로 대검에 대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9일 손 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등 4개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입건했다.

이후 10일과 13일 손 검사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을 확보한 뒤 압수물 분석을 진행해 왔다.

손 검사는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범여권 인사를 겨냥한 고발장을 당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측에 전달하는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공수처는 김 의원이 조 씨에게 전달한 텔레그램 고발장 사진에 '손준성 보냄'이 적힌 점 등을 근거로 손 검사가 전달자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혐의를 조사 중이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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