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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법률 리스크 점검]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처가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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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검찰, '윤석열 고발사주 의혹' 양갈래 수사
윤석열 부인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의혹' 수사 속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야권 유력 대권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재직 시절 검찰이 여권 정치인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다.

또한 부인인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코바나컨텐츠 협찬금 수수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고, 윤 전 총장의 장모인 최모씨가 수십억원대 요양급여 부정수급으로 1심에서 징역 3년 실형을 선고받는 등 '처가 리스크'도 부담이다.

◆ 공수처·검찰 추석연휴도 반납…윤석열 개입 밝힐까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고발사주 의혹'은 공수처와 검찰의 양갈래 수사로 진행되고 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앞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분석에 집중할 예정이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6일 고발장 접수 후 사흘만인 9일 윤 전 총장과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지난 10일과 13일 손준성 검사와 국민의힘 김웅 의원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PC, 태블릿PC 등을 확보했다.

공수처는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2대 등의 자료를 분석해 손 검사→김 의원→조씨로 이어지는 대화 경로를 추적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15일 수사에 착수한 검찰도 추석 연휴를 반납하고 대검으로부터 넘겨받은 진상조사 사건 기록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최창민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대검 감찰부가 지난 2주 동안 진상조사 과정에서 확보한 조씨 휴대전화와 USB, 텔레그램 메시지 등을 넘겨받고, 16일과 17일 텔레그램 자료에 대한 포렌식을 진행했다. 제보자인 조씨도 불러 참관하도록 했다.

검찰이 확보한 자료에는 대검 감찰부가 손 검사 업무용 PC에서 확인한 내용,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열람기록 관련 조사자료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대검 감찰부는 고발장에 첨부된 실명 판결문을 검찰내부망에서 누가 열람했는지 확인했다. 이들 가운데엔 손준성 검사가 소속됐던 수사정보정책관실 직원들도 있었던 걸로 파악됐다.

다만 대검 감찰부가 손 검사의 업무용 PC에서 실명 판결문 열람기록 등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손 검사와 김웅 의원의 휴대전화 속 증거 확보에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손 검사가 '고발사주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윤 전 총장의 개입까지 밝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지난 17일 기자들과 만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가 본령이고 그에 대해 공수처가 수사권한을 갖고 있다"며 "혐의가 있든 없든 수사해서 밝히는게 (공수처의) 권한이자 의무이고 책무이기 때문에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을 찾아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021.09.08 kilroy023@newspim.com

◆ 檢, 김건희씨 주가조작 연루 의혹 속도…추석 이후 소환 가능성

검찰은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는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협찬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이다.

우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010년~2011년 주가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이른바 밑천을 댄 '전주'로 참여해 차익을 봤다는 게 골자다. 지난해 2월 뉴스타파가 '2013년 작성된 경찰 내사보고서가 존재한다'고 보도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검찰은 김씨가 자금을 제공하는 등의 대가로 주식을 헐값에 샀다가 높은 가격에 되파는 등의 차익을 얻었는지 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 조사자료와 함께 증권사로부터 주식 거래 내역까지 확보했다.

최근에는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된 회사 등의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검찰이 추석 연휴 이후 김 씨를 직접 불러 조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코바나 사건'은 김씨가 대표인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가 지난 2019년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수사 대상자인 업체 등으로부터 거액의 협찬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협찬을 한 대기업들이 2019년 6월 윤 전 총장의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 뒤 4곳에서 16곳으로 급증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윤 전 총장의 장모 리스크도 부담이다. 장모 최모씨는 요양병원을 개설·운영하면서 요양급여 22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이 외에도 통장 잔고증명서 위조 등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부는 최씨 등이 지난 2013년 4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또 최씨가 경기도 양주 한 추모공원의 경영권을 불법으로 빼았았다는 의혹은 지난해부터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최씨를 재판에 넘길 수 없다고 두 차례 결론냈지만, 검찰은 지난주까지도 보완수사를 거듭 요청해 세번째 수사에 들어간 상태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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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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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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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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