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책임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군·구 부단체장은 재난 발생 시 현장을 총괄하고 지휘하기 위해 설치되는 통합지원본부의 장이다. 이재민 구호, 응급복구,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재난 수습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는다.
또 재난·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위기관리 매뉴얼 작성·관리 등 해당기관의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한다.

전문교육은 총 5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재난관리 책임자의 임무와 역할(특강), 국가재난관리체계의 이해, 재난대응사례 및 대처법, 4차 산업혁명과 재난관리, 재난과 언론 등으로 각각 나뉜다.
재난안전관리 책임자에 대한 전문교육은 2014년 2월 7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의무화돼 2016년부터 매년 집학교육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한편 당일 이승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관리,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등 재난관리 책임자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