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가우도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효과로 추석 연휴 기간 관광객 수가 약 1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비 42억 원이 투인된 '가우도 모노레일'은 지난 1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으며 개통이후 이용객 4500명을 돌파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약 320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진 가우도 추석 연휴 관광객 15% 증가[사진=강진군] 2021.09.27 ej7648@newspim.com |
이와 함께 길이 150m의 진짜 출렁이는 '가우도 출렁다리'는 탁트인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가우도 둘레길 코스와 연결돼 가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짜릿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가우도 모노레일을 통해 접근성이 높아진 가우도 짚트랙 또한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이 잠정 집계 1300여 명을 기록했다.
행안부 주관 '찾아가고 싶은 33섬' 중 '체험의 섬'에 선정된 비대면 힐링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 힐링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가우도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거리를 연계해 많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관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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