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GAM] '달러 뜨고 위안화 풀썩' 헝다그룹 사태에 외환시장도 흔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1일 오전 04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중국 2위 주택 건설 업체 에브그란데(헝다그룹)의 디폴트 위기가 크게 고조된 가운데 위안화 향방이 월가에 뜨거운 감자다.

천문학적인 규모의 부채를 떠안은 헝다그룹이 당장 23일 5년 만기 달러화 표시 채권에 대한 이자 8400만달러의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경우 중국 신용시장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되는 한편 위안화를 강타할 수 있기 때문.

같은 날 업체는 역내 채권에 대해서도 2억3200만위안(3600만달러)의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 이자 지급일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공식적인 디폴트가 발생한다.

중추절 연휴로 중국 금융시장이 휴장에 들어갔지만 역외시장에서 위안화는 이미 큰 폭으로 하락,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20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위안은 6.4844위안에 거래됐다. 위안화는 달러화에 대해 최근 3거래일 사이 0.9% 하락하며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렸다.

반면 중국발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번지면서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달러 인덱스가 장중 1155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즈호 그룹은 투자 보고서를 내고 이번주 달러/위안 환율이 지난달 23일 기록한 단기 고점 6.50위안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앞서 런던 외환시장에서도 위안화는 달러 당 6.4698위안에 거래, 지난달 31일 이후 3주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화 [사진= 로이터 뉴스핌]

지난 17일까지만 해도 위안화는 달러 당 6.4297위안에 거래되며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뿐만 아니라 위안화는 호주 달러화와 뉴질랜드 달러화, 노르웨이 크로네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일제히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금융업계는 헝다그룹이 23일 8400만달러의 달러화 부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는 시나리오를 점치고 있다.

채권자들은 물론이고 신용시장과 중국 금융 당국까지 디폴트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잠재적인 충격에 대비하고 나서는 움직임이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PBOC)은 지난 17일 레포 시장을 통해 900억위안(14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공급했다. 이는 2월 이후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와 별도로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4대 국영 은행 가운데 하나인 중국농업은행은 헝다그룹과 관련된 잠재 리스크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마련했다.

이 밖에 주요 은행들이 위안화 유동성 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나섰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추절로 인해 중국 역내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반면 홍콩 금융시장이 가동되면서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홍콩에서 거래되는 헝다그룹의 주가가 폭락을 연출하는 가운데 외환 트레이더들이 인민은행의 환율 고시 없이 위안화 베팅에 나서야 하기 때문.

20일과 21일 중국 역내 금융시장 휴장과 홍콩 개장이 이어진 뒤 22일에는 중국 역내 시장이 열리는 한편 홍콩 금융시장이 모두 휴장한다.

이어 23일 중국과 홍콩 금융시장이 모두 개장하고, 이날 헝다그룹은 달러화 표시 채권의 이자 지급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주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까지 맞물리면서 글로벌 외환시장에는 긴장감이 두드러진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 외환 전략가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헝다그룹의 디폴트 여부와 연준, 여기에 캐나다 총선까지 굵직한 변수들이 위안화와 달러화를 중심으로 전세계 외환시장을 쥐락펴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