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서학개미도 집중 매수한 '팔란티어' "최근 주가 상승세 심상찮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19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9월19일 10:00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7일 오후 4시1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서학개미도 집중 매수한 걸로 알려진 미국 데이터 분석 업체 팔란티어(Palantir Technologies Inc, 뉴욕거래소:PLTR)의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회사의 주가는 5.72% 오른 28.6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약 두달 전인 지난 7월  19일과 비교하면 약 40% 오른 수준이다.

팔란티어 [사진=로이터 뉴스핌]

1월 39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말 상장가(7달러)에서 5배 넘게 급등했던 회사의 주가는 기대에 못 미친 1분기 실적 발표와 월가 전반의 기술주 약세 분위기 속에  5월 한때 20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속락했다.

하지만 강력한 2분기 실적 발표 후 분위기가 반전됐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팔란티어의 2분기 매출액은 9억110만달러에서 13억달러로 47% 급증했다. 2분기 말 기준 고객기업 수도 16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7개에서 23% 늘었다. 

또 회사는 매출이 2025년까지 연간 3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전체 잉여현금 흐름도 당초 1억2000만 달러에서 3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강력한 분기 실적 발표 후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는 운용하는 6개의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해 총 560만주의 팔란티어 주식을 사들였다. 이번 매입으로 아크 이노베이션ETF(종목명:ARKK)와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FT(ARKW)가 보유한 팔란티어의 비중은 2% 이상으로 올라섰다.

16일 FX스트리트는 12일 실적 발표 후 팔란티어의 주가가 11% 넘게 급등한 이후 다시 주가가 밀리며 차트상 플래그패턴(기존 추세의 방향과 반대로 이동 한 다음 기존 추세를 계속하는 가격 움직임 패턴)을 형성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회사의 주가가 27.49달러에 형성된 저항선을 돌파하면 플래그 패턴을 깨고 나오며 본격 상승 추세로 전환할 걸로 예상했는데 16일 종가 기준으로 회사의 주가는 27.49달러를 돌파한 상황이다. 

FX스트리트는 25달러 근방에 거래량이 몰려있기 때문에, 회사의 주가가 25달러로 다시 밀리면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회사에 대한 월가의 평가는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투자전문매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회사를 분석한 월가 투자은행(IB) 6곳의 회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도'다. 1곳이 '매수', 2곳이 '보유', 3곳이 '매도'를 추천했다. 

목표 주가 평균은 24달러로 현 주가보다 15.17% 낮은 수준이다. 

[자료=팁랭크스]

koinw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