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간) 한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성공과 관련해 한미간 군사력 협력과 준비태세를 강조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SLBM 발사 성공이 북한 도발 억지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한미동맹의 힘과 연합 자체가 적합한 대북 억지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한미 군사력이 상호보완적이 되도록 하고 이 역량이, 지속되는 위협에 비례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강조한 '통합 억지력' 우주, 사이버, 해상, 공중 등에서 한국을 비롯해 동맹국 및 동반자 국가들과의 역량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방부 청사 '펜타곤'(Pentagon).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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