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인기 기업들로 구성
오는 22일까지 토스증권 MTS서 운영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토스증권은 '추석맞이 주식 선물 세트'로 구성된 주식 백화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토스증권 주식 백화점'은 추석 선물로 인기있는 브랜드를 다루는 기업들로 꾸며진다. 토스증권 MTS에서 오는 22일까지 운영된다.
토스증권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이 함께 모이기 어려운 요즘, '주식 선물'로 가족과 지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주식 백화점을 계획했다. 토스증권 MTS 홈 화면에서 관련 배너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토스증권 |
주식 백화점은 식품관, 리빙관, 문화센터 총 3층으로 구성됐다. 명절 선물로 인기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영화관 등 9가지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소개한다.
선물하고 싶은 제품을 선택하면 관련 기업의 정보가 안내되며, 주식을 구매할 수 있다. 주식을 구매하면 이틀 뒤 토스증권 알림을 통해 주식 입고를 확인하고 지인에게 선물하면 된다. 기존 토스증권의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명절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토스증권 '주식 선물하기'는 자신이 보유 중인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7월 처음 선보인 후 1주일만에 약 1만3000건, 8월말 현재 이용건수는 약 4만여건에 달한다. 선물 받는 사람의 계좌정보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전화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주식을 선물할 수 있다.
이번 '추석맞이 주식 선물세트'는 토스증권만의 브랜드 검색 기능과 자체 산업분류인 TICS(Toss Investment Category Standard)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선물세트에 안내된 주식 외에도 검색창에 선물하고 싶은 제품 혹은 브랜드명을 입력하면 관련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MZ 세대를 주축으로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주식 선물은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며 "주식을 선물하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투자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증권은 올 4분기 중 주식 선물하기와 관련한 증여 신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