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인천의 스쿨존 내 교통신호등이 노란색으로 바뀐다.
인천시는 내년까지 초등학교와 유치원 근처의 스쿨존 내 교통신호등을 모두 노란색 신호등으로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 남동구의 초등학교 스쿨존에 설치된 노란색 신호등[사진=인천시]2021.09.13 hjk01@newspim.com |
이번에 신호등이 교체되는 곳은 초등학교 85곳과 유치원 102곳 등 346곳이다.
노란색 신호등이 설치되는 스쿨존은 현재 410곳에서 75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운전자와 보행자가 스쿨존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호등 교체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쿨존 신호등교체사업에는 모두 2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스쿨존 내 음성안내 보조 장치와 바닥신호등 기능을 갖춘 '스마트횡단보도', 사물인터넷(IoT)과 접목한 실시간 음향신호기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신호 시설물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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